파주 심학산 둘레길
내가 원한 평평한 산, 심학산 둘레길 2011.05.05 해마다 봄이 되면 파주에 있는 심학산 인근에서 양귀비꽃 축제가 열린다. 다들 어찌알고 오는지 모르겠으나, 이 외진 곳에서 하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이 축제 기간이 되면 사람들로 무척 붐벼서 그저 산책이나 할겸 심학산 둘레길에 올랐다.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어린이날에 갔던가보다. 일산에서 파주가 그리 멀지 않음에도 처음 가본 심학산은 파주에 이런 좋은 둘레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오르고 내리며 걷는 맛이 있는 그런 곳이었다. 길도 고운 흙길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했고, 많이 높거나 험하지 않아 딱 좋았다. 내려오는 길에 목을 축이려 약천사라는 절에 들렀는데, 이곳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불상을 보았다. 우와~~ 마침 부처님오신날이 며칠 안남아서인지..
일상탈출
2013. 4. 6. 17:34